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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제주권 지질유산 전자책 표지(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사무국 제공)
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(국장 황규태)은 제주도의 우수 지질 유산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전자책(E-book)을 국가지질공원 누리집(www.koreageoparks.kr)을 통해 11월 30일 배포했다.
'지질 유산’이란 ‘ 암석, 광물, 화석, 경관 등 지구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특별한 장소와 대상물’을 말한다.
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는 지질 유산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2014년도부터 시작하여 매년 권역별*로 전자책을 제작해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. (수도권, 충청, 전라, 경북, 경남, 강원, 제주 총 7개 권역별로 매년 제작하고 있다. 2017년 제외)
▲제주권 지질유산 전자책 목차 (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사무국 제공)
올해는 제주도 지질공원을 대상으로 7번째 전자책을 제작했으며, 제주도 내 총 120개 지질 유산 중 지질·지형학적 가치가 높은 지질 유산 20개를 엄선하여 전자책에 담았다.
전자책에는 지질 유산에 대한 상세한 설명뿐 아니라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주도 내 주요 지질 유산인 화산 분출의 기록인 분화구, 용암돔 등의 생생한 현장 사진과 영상이 추가로 담겼다.
또한, 접근이 어려운 지질 유산의 경우 드론으로 촬영을 진행하여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던 지질 유산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신비함과 웅장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.
황규태 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은 “전자책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주를 여행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달래길 바라며,
제작된 지질 유산 전자책을 활용하여 교과과정과 연계하는 교육 교재로 활용하는 등 국내 지질 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그간 발간된 전자책은 국가지질공원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.
(누리집: www.koreageoparks.kr)
< 용어 설명 >
○ 지질유산 : 암석, 광물, 화석, 경관 등 지구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특별한 장소와 대상물.
○ 지질(학) : 지구를 연구하는 자연과학의 한 부분으로서 지구의 지각의 구성물질, 구조, 성인, 지구의 무생물계화 생물계의 역사를 규명하려는 학문이며, 궁극적으로는 지구와 지구를 구성한 물질의 역사를 밝히려는 학문.
○ 분화구 : 화산 정상부에서 가스, 화산쇄설물, 용암 등을 분출한 깔때기 모양의 요지.
○ 화산쇄설물 : 화산 분화에 의해 지표로 분출된 파편상의 고체 물질.
○ 용암돔 : 여러 번의 용암 유출로 형성된 돔 모양의 산. 유동성이 큰 용암의 유출로 이루어진다.
출처 : 여수넷통뉴스(http://www.netongs.com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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